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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는 주민들의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대한 적극적 관심과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관내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상반기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실시한다.

이번 대회는 총 53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되며, 전년대비 세대별 감량률과 발생률, 주민참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18개 공동주택을 선정, 6월 경 총 300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포함되지 않았던 RFID 설치 공동주택(10개소) 포함해 실질적인 감량률이 높은 아파트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했다.

참여를 원하는 공동주택은 2월 28일까지 동구청 환경미화과 및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구민 모두가 덜 버리고 잘 버리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아파트가 경진대회에 참가해 실질적인 감량효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경진대회는 9~11월에 진행되어 12월에 3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시상할 계획이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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