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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 준비위원장을 맡은 정갑윤 의원(울산 중구)은 24일 오전 김병준 비대위원장으로부터 정식 임명장을 받고 첫 회의를 열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는 △전당대회 소집과 운영에 관한 전반 사항 △당헌개정안의 정리 및 관련 당규 제·개정안 심의 △강령·기본계획의 채택 및 변경을 위한 개정안 작성 △최고위원회의 및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에서 위임한 사항 △기타 전당대회에 상정할 안건의 준비에 관한 사항 등을 논의하고 의결하는 기능을 가진다.

무엇보다 전당대회의 차질 없는 진행과 계획부터 슬로건 선정 등을 통해 국민들의 관심과 흥행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전당대회 슬로건 대국민 공모실시, 당일 행사 관련 기획 등 필요한 제반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한국당이 국민의 사랑을 다시 받고, 신뢰를 회복하는 성공적인 전당대회를 치르고 그 분위기를 지속시켜 당원과 국민들의 여망인 내년 총선과 차기 대선에서의 승리를 이룰 수 있도록 준비위원 한 분 한 분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고 잘 해내자"고 말했다. 서울=조원호기자 uscwh@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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