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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태석)과 울산항만공사(사장 고상환)는 설 연휴를 맞아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설 연휴 울산항 특별운영 기간'으로 정하고 항만운영 특별대책을 마련했다.

울산항만공사는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과 예·도선 및 항만운송관련 사업체(급수, 급유 등)의 기능을 24시간 유지하는 한편, 긴급화물에 대해서는 하역회사 및 울산항운노동조합과 협의하여 하역 작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망을 구축했다.

또 설 연휴기간 중 유류·석유화학제품 등 액체화물 취급부두는 휴무 없이 정상 하역체제를 유지하고 컨테이너 터미널은 설 당일만 휴무하며, 일반화물의 경우 설 당일 휴무를 제외하고 부분운영 된다. 다만 긴급화물의 경우 부두운영회사에 사전 요청하면 작업이 가능하므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일정표를 참고하면 된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 중 선석운영은 선사, 대리점 등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다음달 1일 오후 2시 일괄 배정할 예정이며 설 연휴기간 중에도 추가 선석배정이 필요할 경우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도록 울산항만공사 홈페이지(www.upa.or.kr) 선석회의 메뉴에 선석담당자 연락처를 공지했다. 하주화기자 us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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