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교육청은 31일 본청·직속기관·교육지원청의 2018년도 주요업무 167개 사업에 대해 평가한 결과 우수사업으로 학생·학부모가 만족하는 최고의 밥상 등 10개 사업을 선정·발표했다.
우수사업으로는 평생교육체육과의 학생·학부모가 만족하는 최고의 밥상 으로 전국 최단시간 초중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 실시해 학생·학부모들에게 급식 만족도 향상과 교육복지를 실현했고, 친환경 식재료 사용 확대로 급식 안정성 강화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정과의 교육재정 효율성 및 건전성 제고 사업은 지방교육재정 운용 성과 평가 4년 연속 전국 시 지역 1위를 달성하여 인센티브 11억5,000만원을 교부 받아 재정 확충에 크게 기여한 점과 시민 참여예산위원회의 사전 심의 조정 예산안을 바탕으로 시민의 의견이 반영된 예산을 편성했다.
울주도서관의 삶을 가꾸는 평생학습 지원 사업은 '부모와 함께하는 슬로우 리딩', '꿈길 찾아 꽃길 걷는 인문학', '글나래학교' 등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들의 교육적 성장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이 후한 점수를 받았다.

강북교육지원청의 인사·체험·감성으로 꽃피는 강북 인성마을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사회, 문화예술기관 등과 연계한 인성네트워크를 구축해 한국교육개발원 주관 '지역단위 인성교육네트워크 운영 우수지원청'으로 선정됐다.
본청 정책관실의 현장과 소통하는 울산교육계획 수립, 창의인성교육과의 감성과 꿈을 담은 문화 예술교육, 학생생활교육과의 교육수요자 중심 교육지원을 통한 학업중단 예방, 행정과의 교육공무직 인력관리 및 고용 안정 실현, 교육시설과의 학교시설 환경개선사업 추진, 직속기관인 울산과학관의 과학경진대회 운영 등이 선정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는 부서(기관)장 성과평가에도 반영하며, 앞으로도 주요업무 평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업무의 능률성과 효과성 그리고 책임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영기자 myidaho@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