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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울산지역은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다시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고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최저 기온 -4, 최고기온 6도로 떨어질 예정이다.

이번 추위는 10일까지 이어질 전망으로,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 예방에 신경 써야겠다. 추위와 더불어 대기도 매우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7일) 11시 기해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서풍이 지속되면서 실효습도가 35% 내외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가 35%(25%) 이하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 될 것으로 예상 될 때 발효된다. 실효습도는 목재 등의 건조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실효습도가 낮을수록 건조함을 의미한다.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이날 오전까지 해안지역에는 바람이 9~13㎧로 강하게 불고, 바다의 물결은 1.0~4.0m 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와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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