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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13일 시의회 상임위 회의실에서 일자리경제국, 울산경제진흥원, 울산신용보증재단 소관 2019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13일 시의회 상임위 회의실에서 일자리경제국, 울산경제진흥원, 울산신용보증재단 소관 2019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울산시정 컨트롤타워인 기획조정실은 13일 올해 민선 7기 비전 실현과 국가예산 확보, 새로운 세원 발굴, 안정적 금고운영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 환경녹지국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민·관 협업체계 구축과 대기환경 개선, 하수처리시설 신·증설,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등에 매진할 계획이다.
일자리경제국은 경쟁력 있는 일자리 발굴과 서민경제 활력 제고,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 현대화를 올해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

울산시의회 제202회 임시회 이틀째인 이날 각 상임위가 일제히 가동에 들어간 가운데 기획조정실과 환경녹지국, 일자리경제국은 소관 상임위 올해 주요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개별 사업을 보고했다.
우선 기획조정실은 행정자치위 업무보고에서 "민선 7기 비전 실현을 위해 대통령 공약 등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성과창출형 조직운영, 성과 중심의 시정 주요업무 평가를 시행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6년 연속 2조원대 국가예산 확보를 목표로 시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새 세원 발굴을 위해 지역자원세 신설을 극적 추진하는 한편, 올해 만료되는 시금고 지정과 관련, 계약기간을 4년을 늘려 공개경쟁 방식으로 새 금고를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복지위에 대한 이날 환경녹지국의 업무보고에선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설치와 울산환경교육센터 및 울산녹색환경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민·관 협업체제를 강화하고, 대기질 개선 중장기 종합대책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 추진 등을 통해 맑은 공기, 깨끗한 하늘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환경녹지국은 또 "연안 수질 개선을 위해 회야·방어진·강동 하수처리시설 증설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울산슬러지자원화시설 건립, 언양하수처리시설 3차 처리 및 처리수 재이용 사업도 계획대로 시행하겠다"면서 "아울러 올 10월 목표로 하고 있는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절차도 착실하게 밟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일자리경제국은 이날 산업건설위 업무보고에서 "올해 경쟁력 있는 일자리 발굴을 위해 울산 일자리재단을 설립하고,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중·장년층 일자리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골목상권 지원을 통한 서민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체계를 완성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확충에도 나서겠다"고 전했다.
일자리경제국은 "특히 지난달 큰 불로 피해를 입은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시설 현대화사업을 앞당기기 위해 추진위원회 구성, 논의를 본격화하고, 타당성조사 연구용역도 실시하겠다"고 보고했다.
교육위원회에 대한 시교육청 정책관의 업무보고에선 "내년 울산교육의 청사진인 교육계획 수립과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더 안전한 학교 만들기, 시·도교육청 평가 변화에 맞춘 교육자치 역량강화 , 학부모 참여를 통해 교육공동체 운영을 활성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업무보고에서 교육국은 "자유학년제의 내실 있는 운영과 맞춤형 진학지도, 다양한 고교 교육과정 운영하고, 민주시민교육과 문화예술교육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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