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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양경찰서는 13일 중구 성안동 소재의 사회복지법인 물푸레 복지재단에 소정의 성금을 전달했다.
울산해양경찰서는 13일 중구 성안동 소재의 사회복지법인 물푸레 복지재단에 소정의 성금을 전달했다.

울산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는 13일 중구 성안동 소재의 사회복지법인 물푸레 복지재단에 소정의 성금을 전달했다.
울산해경은 지난해 12월부터 사회에서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자율모금운동으로 조성된 200만원의 성금을 울산 유일의 미혼모 생활시설 물푸레복지재단에 지원했다.

물푸레복지재단에서 운영 중인 '미혼모의 집 물푸레'의 입소대상은 미혼 중 임신하였거나 출산 후 6개월 이내 아기와 도움이 필요한 여성으로, 무료 숙식제공과 산전·후 의료지원 및 학력취득지원 등 다양한 여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미혼모자 공동생활가정 안단테'는 미혼 중 출산하여 36개월 미만의 아이를 홀로 키우고 있는 모자가정 누구나 입소 가능하며 양육미혼모가 자녀들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양육할 수 있도록 안식처를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 교양교육과 직업훈련을 통해 생활의 안정 및 건강한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2006년 설립된 물푸레복지재단의'미혼모의 집 물푸레'는 15명의 미혼모를,'미혼모자 공동생활가정 안단테'는 5세대 10명을 지원하고 있다.
하태영 서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그늘진 곳에서 소외받는 일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주변을 살피고 온기를 전할 수 있는 울산해경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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