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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가 원도심의 명물인 야외형 클럽 '성남나이트데이'를 더욱 참신하게 꾸며볼 새로운 운영자를 찾는다.
 중구는 오는 3월 15일까지 도시재생프로그램사업인 '2019 성남나이트데이'를 운영하게 될 신규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케이드 공간 내 클럽분위기를 낼 수 있는 무대와 화려한 나이트조명을 설치하고, 유명DJ와 힙합가수를 초청하는 등 20~30대가 좋아하는 클럽 놀이문화를 확산시켜 야간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행사가 진행되는 구간은 중구 젊음의 거리 구간 중 호프거리로, 폭 9m, 길이 150m 가량으로 길 양옆으로 각종 음식점들과 주점들이 입점해 있다.


 공모 신청자격은 민간경상사업 보조사업 보조대상자로, 공연 등의 프로그램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할 수 있으면 누구라도 가능하다.
 공모내용은 아케이드 내 조명과 음향 등의 클럽 분위기 조성, EDM과 힙합 뮤지션 공연, 호프거리 내 상인회와의 협업을 통한 다양한 이벤트 행사 진행 등이다.


 선정될 경우 e나라도움을 통해 총 5,000만원의 사업비가 교부·정산되며, 선정자는 오는 7월에서 9월까지 최소 2차례 이상 성남나이트데이를 운영해야 한다.
 사업과 관련한 사업설명회는 오는 18일 오후 7시 중구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 문의는 중구청 도시재생팀(290-4470) 또는 중구도시재생지원센터(290-3541).  조홍래기자 usjhr@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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