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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재경울산향우회 신년 교례회'가 15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가운데 송철호 울산시장, 재경울산향우회 안종택 회장과 최병국 신임회장, 이미영 울산시의회 부의장, 노옥희 교육감, 정갑윤·강길부·이채익·박맹우·이상헌 국회의원,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 박태완 중구청장, 이동권 북구청장, 향우회 고문 및 회원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년 재경울산향우회 신년 교례회'가 15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가운데 송철호 울산시장, 재경울산향우회 안종택 회장과 최병국 신임회장, 이미영 울산시의회 부의장, 노옥희 교육감, 정갑윤·강길부·이채익·박맹우·이상헌 국회의원,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 박태완 중구청장, 이동권 북구청장, 향우회 고문 및 회원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경울산향우회는 지난 15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2019 신년 교례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울산출신 최병국 전 국회의원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철호 울산시장을 비롯해 전영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이미영 울산시의회 부의장, 박태완 중구청장, 이동권 북구청장 등과 정갑윤(중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강길부(울주군)·이채익(남구갑)·박맹우(남구을)·이상헌(북구) 국회의원, 최병국·안효대·박대동·정호근 전 국회의원, 심규명(남구갑)·정병문(남구을)·박향로(중구)·황보상준(동구)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강석구 바른미래당 울산시당위원장, 안종택 재경울산향우회 회장을 비롯해 박정환 사무총장, 김영문 관세청장, 안우만·정치근 전 법무부장관, 심완구·김기현 전 울산시장,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 박기준 전 부산지검장, 엄창섭 전 울주군수, 권옥술 (주)대유 회장, 전현찬 (주)랜드시스 대표 등 서울 및 지역에서 활동 중인 각계 향우회원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2019년 재경울산향우회 신년 교례회'가 15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가운데 송철호 울산시장, 재경울산향우회 안종택 회장과 최병국 신임회장, 이미영 울산시의회 부의장, 노옥희 교육감, 정갑윤·강길부·이채익·박맹우·이상헌 국회의원,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 향우회 고문 등이 축하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
'2019년 재경울산향우회 신년 교례회'가 15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가운데 송철호 울산시장, 재경울산향우회 안종택 회장과 최병국 신임회장, 이미영 울산시의회 부의장, 노옥희 교육감, 정갑윤·강길부·이채익·박맹우·이상헌 국회의원,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 향우회 고문 등이 축하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

재경울산향우회는 정치, 경제, 법조, 행정, 사회 문화계 등 다양한 계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3,000여 명의 울산 출신 인사들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신년 교례회를 통해 울산지역 초청 내빈과의 친목을 도모하고 고향 울산의 발전과 번영을 위한 결의와 노력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해 오고 있다.

이날 신년 교례회는 울산시정 홍보 영상물 상영, 차기회장 선임, 자랑스러운 울산인상 시상, 공로패 수여, 안종택 회장 인사, 최병국 신임회장 인사, 송철호 울산시장 등 내빈 축사, 만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자랑스러운 울산인상'은 현재 '무궁화와 나리 연구소 소장'으로 30년동안 무궁화 연구가로 살아온 심경구 박사가 수상했다.
심 박사는 울산 남구 대현 출신으로, 성균관대학교 조경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무궁화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원예학회 학술상을 수상하고, 서울대학교 농생명대 명예의 전당에도 올랐다.
또 100여 종의 무궁화 신품종을 개발해 국내외 보급함으로써 식물주권 확보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특히 무궁화 신품종 이름을 태화강, 선암, 야음, 문수봉, 처용, 학성, 여천 등 울산과 관련 있는 단어를 사용함으로써 울산을 널리 알리는 등 고향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9년 재경울산향우회 신년 교례회'에서 재경울산향우회 최병국 신임회장(왼쪽)이 안종택 회장으로부터 회기를 전달받고 있다.
'2019년 재경울산향우회 신년 교례회'에서 재경울산향우회 최병국 신임회장(왼쪽)이 안종택 회장으로부터 회기를 전달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19년 향우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그간 향우회와 울산에 남다른 애정과 열정으로 헌신 봉사한 회원 및 고문을 대상으로 공로패를 수여했다.
수상자로는 학우회지 문수봉 창간 등에 기여한 태영인더스트리 상임고문 정우모, 학우회 6대 회장, 간사장 등을 역임한 김이현 전 아티포트 회장, 간사·사무부총장으로 10년간 솔선수범 봉사한 김영애 사무부총장 등 3명이 선정됐다.

안종택 재경울산향우회 회장은 환영사 겸 퇴임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이지만 울산은 송철호 시장님을 중심으로 뜨겁게 뛰고 있는 것 같아 든든하다"며 "향우회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인재개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등 더욱 더 발전할 기회를 맞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안 회장은 "수용하고 포용의 지난 50년을 지나 화쟁·융합의 미래 50년을 준비할 시기"라며 "마지막으로 4년 동안 회장직을 맡으며 여러방면에서 도움을 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정기총회를 겸한 이날 행사에서 재경 울산향우회는 차기 회장으로 최병국 전 국회의원을 선출했다. 최 신임 회장은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 검사장을 거친 3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국회 정보위원장, 새누리당 중앙위 의장 등을 역임했다.

최병국 재경울산향우회 신임 회장은 신임사에서 "향우회원분들이 도와주신다면 앞으로 더욱더 나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며 "꿈을 꾸어도 나오는 우리 고향 울산과 향우회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이 재경울산향우회 안종택 전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송철호 울산시장이 재경울산향우회 안종택 전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송철호 시장은 축사를 통해 "향우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울산을 수도권에 알리는 전령사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온 안종택 이임 회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신임 최병국 회장님 역시 더욱더 열심히 향우회와 울산의 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송 시장은 "지역경제 불황속에서도 개선의 여지가 있으며 개선의 여세를 몰아 경제의 역동성을 되찾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재경울산향우회 회원 모두가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재경울산향우회는 울산의 부족한 인적자원을 보완하기 위한 중앙인맥 발굴 및 인적 네트워크 구축으로 재경향우들의 화합과 친목 도모는 물론 지역 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해오고 있다.  서울=조원호 기자 usc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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