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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1대 총선을 1년여 앞두고 여당의 울산지역 원외 지역위원장들이 지지기반 확장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지역 밀착형 행보가 두드러지고 있다.
연초부터 지역위원장을 중심으로 핵심 당원들이 참여하는 사회복지지설 봉사활동과 당원 결속을 위한 '미니 정당행사'를 이어오고 있는데, 언론을 통한 노출빈도를 높이려는 의도도 엿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울산 남구갑 지역위원회는 18일 남구 신정 본동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점심 대접 봉사활동을 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당 이채익 의원 등도 참여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 남구갑 지역위원회는 18일 남구 신정 본동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점심 대접 봉사활동을 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당 이채익 의원 등도 참여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 남구갑지역위원회는 18일 남구 신정 본동 경로당을 찾아 신정1동 새마을회와 새마을문고에서 준비한 점심식사를 어르신들에게 대접하며 봉사활동을 벌였다.
남구갑 지역위 주요 당직자 등 10여명이 함께 한 이 자리에서 심규명 위원장은 "올해도 건강하시고 무병장수를 기원한다"며 "행사를 준비하신 새마을회 회원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날 경로당 행사에는 자유한국당 이채익 국회의원(울산 남구갑)과 안수일 울산시의원, 김태훈·이정훈 남구의원 등도 함께하며 여야가 봉사활동에 힘을 모았다.

 

더불어민주당 울산 중구지역위원회는 지난 17일 병영동과 약사동 일대 역사 유적지를 탐방하는 도심 트레킹을 진행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 중구지역위원회는 지난 17일 병영동과 약사동 일대 역사 유적지를 탐방하는 도심 트레킹을 진행했다.

앞서 민주당 울산 중구지역위원회는 지난 17일 중구 병영동과 약사동 일원에서 도심 트레킹을 진행했다.
'함께 걷는 울산, 함께 건강한 울산'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중구 도심 트레킹에는 박향로 중구지역위원장과 주요당직자, 당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했다. 중구지역위 당원들은 또 이날 '역사 해설과 함께 하는 병영성 산책'을 내용으로 병영초등학교와 삼일사, 병영성 유적지, 외솔기념관, 약사동 제방유적전시관으로 이어지는 코스에서 3시간 가량 도심 트레킹을 벌였다.
중구지역위는 방문한 유적지별로 역사적 해설을 듣는 도심 트레킹을 통해 3·1절 100주년을 앞두고 독립정신을 높이는 것은 물론 중구의 역사 바로알기와 지역 사랑의 계기가 됐다고 의미를 달았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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