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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 57.6%가 전반적인 가족관계에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우리 사회가 전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시민은 21.5%에 불과했으며 77.2%의 시민이 미세먼지가 가장 불안하다고 응답했다.

25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사회조사로 보는 울산시민의 생활실태와 의식'에 따르면 전반적인 가족관계에 대한 만족도는 57.6%로 부산(52.5%), 경남(57.5%)보다 높았다. 배우자와의 관계 만족도는 68.9%로 부산(66.3%), 경남(68.7%)보다 높았다. 자녀와의 관계 만족도도 77.5%로 부산(70.5%), 경남(76.7%)보다 높았다.

중·고교 재학생의 학교생활 만족도는 59.0%로 부산(61.2%)보다 낮지만, 경남(56.6%)보다는 높았고 학교생활 중 '교우관계(80.9%)'에 가장 만족하고 '교육방법(43.3%)에 가장 불만족한 것으로 응답했다.

정기 건강검진 실천율은 79.8%, 흡연 및 음주 인구 비율은 각각 21.8%, 68.8%로 조사됐다. 사회 안전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 울산시민의 21.5%는 사회가 '전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생각했으며 이는 부산(22.6%)보다 낮고 경남(18.6%)보다 높았다.

또 '자연재해'에 대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19.0%로 부산(25.2%)보다 낮고 경남(17.7%)보다 높았으며 '범죄 발생'에 대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18.3%로 부산(16.6%), 경남(17.0%)보다 높았다.  하주화기자 us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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