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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황세영 의장은 26일 시의장실에서 현대중공업 사내 협력회사 협의회 이무덕 연합회장, 정사균 조선회장, 울산시 노동완 일자리노동과장, 강영구 중소벤처기업과장 등과 간담회를 열고 조선업종 관련 애로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울산시의회 황세영 의장은 26일 시의장실에서 현대중공업 사내 협력회사 협의회 이무덕 연합회장, 정사균 조선회장, 울산시 노동완 일자리노동과장, 강영구 중소벤처기업과장 등과 간담회를 열고 조선업종 관련 애로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울산시의회 황세영 의장은 26일 오후 의장실에서 현대중공업 사내 협력회사 협의회 등 지역 조선업계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업계 현안을 듣고, 일자리 창출 지원 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현중 사내 협력회사 협의회 이무덕 연합회장을 비롯해 정사균 조선회장, 강대령·김진국·김동현 조선부회장, 강문천 사무국장 등과 울산시 노동완 일자리노동과장, 강영구 중소벤처기업과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김무덕 연합회장 등은 이 자리에서 조선업종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거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술연수생 취업 장려금 지원사업'과 '청년 일·잠자리 도움사업' 등을 울산시에서도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황 의장은 건의사항을 들은 뒤 "청년일자리 창출과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거제시에서 펴고 있는 조선업  인력 공급정책이 울산시에도 필요해 보인다"면서 "울산시에서도 적극 검토해서 추진해 달라고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울산의 조선업이 침체기에서 벗어나 옛 명성을 되찾고, 울산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애로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격려했다.

한편, 거제시는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기술연수생 양성과정에 참여시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20만원에 80만원을 추가해 총 100만 원의 훈련장려금을 지급하는 '기술연수생 취업 장려금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 기업이 청년층을 채용할 경우 인건비 월 200만 원을 1년간 기업별 2명 한도로 지원하는 '청년 일·잠자리 도움 사업'도 펼치고 있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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