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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여성 정치인과 여성관련 단체 대표 등이 주축이 된 '울산여성정책네트워크'가 6일 정식 발족했다.
울산여성정책네트워크는 이날 오후 울산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발족식에 이어 성평등정책토론회를 갖는 것으로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울산의 성평등 향상을 위한 여성정책을 모니터하고 의제화하기 위해 결성된 울산여성정책네트워크는 강혜련 전 남구의원이 대표를 맡았고, 강진희 전 북구의원은 사무국장으로 활동한다.
 

'울산여성정책네트워크 발족식 및 성평등정책토론회'가 6일 울산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여성정책네트워크와 울산시의회 김시현 의원이 주최로 열렸다.  유은경기자 usyek@
'울산여성정책네트워크 발족식 및 성평등정책토론회'가 6일 울산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여성정책네트워크와 울산시의회 김시현 의원이 주최로 열렸다. 유은경기자 usyek@

 

이와 함께 강연희 정의당 울산시당 여성위원장과 강정희 울산여성회장, 김시현 시의원, 박동주 울산여성의전화 회장, 이미영 시의회 부의장, 이하진 민중당 울산시당 여성국장, 이향희 노동당 울산시당위원장, 최미화 울산상담소 시설협의회장, 홍정련 울산장애인성폭력상담소장 등 9명은 정책위원으로 참여했다.

또 강미화 전 울산대 교수와 이영순 전 국회의원은 자문위원을 맡았으며, 이들 임원 외에 2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이날 발족식에 이은 토론회는 '울산시 여성정책의 현주소'를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강혜련 대표가 '양성평등기본 계획을 통해 본 울산시 성평등 정책'을 내용으로 주제 발표했다. 토론에는 강선미 울산시 여성정책담당과 유아랑 울산여성가족개발원 연구원, 강정희 울산여성회장, 홍정련 울산장애인성폭력상담소장이 패널로 나서 울산시 성평등 정책의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정책의 문제점과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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