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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양산시청(본관·별관)내진보강공사를 3월부터 본격 착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양산시는 지난 2016년 9월 경주 지진 발생 이후 내진성능확보 확인이 필요한 본청 및 읍면동 공공청사 13개소에 대해 지난 2017년 2월 내진성능평가 용역을 시행, 2017년 6월 완료했다. 그 결과 양산시청 본관과 별관, 하북면, 원동면, 중앙동, 서창동 등 6개소에 대해 내진 및 일반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따라 양산시는 지난 2018년 3월 내진보강공사에 필요한 신기술, 특허공법 선정 후 2018년 12월 내진보강공사 실시설계를 완료해 우선 내진보강이 시급한 양산시청 본관과 별관에 대한 공사를 시작으로 오는 2020년까지 읍면동 4개소에 대한 공사를 완료키로 하는 등 단계적으로 내진보강공사를 시행 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해 지속적인 국비 확보 노력을 한 결과 행정안전부로부터 양산시청 본관 별관 내진보강공사에 필요한 사업비 24억원 중 재난안전특별교부세 3억 원을 확보하는데 성공, 원활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따라 시는 3월 양산시청 내진보강공사를 착공, 올 9월 중 완공할 예정이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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