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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시장'이라는 슬로건으로 출범한 민선 7기 김일권 양산시장의 발로 뛰는 소통행정이 지역 이·통장들의 활발한 시정 참여로 이어져 행정추진에 실효성을 거두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11일 양산시에 따르면 시정 전반에 양산시 소통행정을 역점으로 추진, 지난 한 해 동안  이·통장들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거쳐 시로 전달한 시민불편사항, 건의사항 처리실태를 점검한 결과 총 748건으로 집계됐다.

시는 마을 대표인 이·통장 300여명이 35만여 주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이 같은 이·통장들의 건의사항을 시정에 가장 우선으로 반영, 처리하고 있다.

건의 사항을 분야별로 보면 도로·교통 378건, 환경 287건, 재해·건설 57건, 문화·복지·체육 9건, 기타 17건 등 생활속의 크고 작은 불편사항으로, 보안등, 반사경, 과속방지턱, 방범용CCTV 설치 등 지역주민의 편의·안전을 위한 건의사항이 주를 이뤘다.

시는 월 2회 개최되는 이·통장회의 등을 통해 전달되는 이 같은 사항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건사고의 신속한 대처와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 제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이·통장들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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