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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주)는 12일 울산시교육청에 '아동 교통안전 개선을 위한 옐로카드' 5,000장을 전달했다.
한국동서발전(주)는 12일 울산시교육청에 '아동 교통안전 개선을 위한 옐로카드' 5,000장을 전달했다.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은 취임 후 통학로 안전시설과 관련해 지자체와 협업 추진을 통해 사고 위험지역 학교에 통학안전강화를 펼치고 있다. 울산남부초 등 6개교 10개소에 옐로카펫 설치, 상진초와 녹수초 2개소에 옐로신호등 설치, 신정초 등 10개교에 야간안전반사경 5,000개 지급, 가방안전덮개 1만 3,000개를 울산 관내 전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지급했다. 그 결과, 2018년 울산지역 어린이교통사고 건수는 2017년 보다 30% 감소한 것으로 울산지방경찰청 통계자료에서 확인됐다.


2017년 13건이던 어린이교통사고가 지난해 9건으로 줄었으며 사망사고 없이 모두 부상 사고로 조사됐다. 노옥희 울산교육감은 “올해 '안전'을 교육의 최우선으로 지향하는 교육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울산시교육청은 12일 접견실에서 혁신 도시 내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으로부터 신학기 어린이 등하교 안전을 위해 야간반사경(옐로카드) 5,000개를 전달받았다.

시교육청은 전달받은 750만원 상당의 옐로카드(야간반사경) 5,000개를 오는 15일까지 한국동서발전(주)가 있는 혁신도시 인근 중구와 남구지역 초등학교 51개교 2학년 학생 전체에게 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옐로카드는 가방에 걸고 다니면 자동차 전조등이 150m 거리까지 반사되고, 낮에는 햇빛을 받아 반짝거려서 운전자가 어린이를 쉽게 발견하여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을 주는 교통안전용품이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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