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도시 중구'에 거는 기대
'관광도시 중구'에 거는 기대
  • 조홍래
  • 승인 2019.03.1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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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홍래 사회부 기자

울산 중구가 지난 9일 선포식을 갖고 '2019 올해의 관광도시'의 본격 운영에 나섰다. 이에 따라 요즘 중구는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로 활기를 띄고 있다.

지난 주말 저녁 문화의거리 일원에선 신나는 음악과 함께 댄서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비트에 몸을 맡긴 댄서들의 현란한 몸 동작이 이어지자 곳곳에서 환호와 박수가 터져나왔다. 중구는 매달 다른 거리예술가와 스트릿댄서, 밸리댄서 등 다양한 장르의 춤꾼을 초대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거리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한다.

원도심에서는 문화의거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마켓, 아트미술제 등 아트필드 프로젝트도 추진된다. 티켓 하나로 공방·갤러리리 등에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소확행 프로그램', '루프탑 The화랑' 등이 관광객 발길을 잡는다.

중구의 마스코트 '울산큰애기'도 벌써부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중구는 '2019 올해의 관광도시'를 맞아 울산큰애기 SNS 이모티콘을 만들었는데, 이모티콘이 무료 배포 행사 시작 2시간만에 동이 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중구는 이 외에도 '울산큰애기와 떠나는 중구 여행'을 주제로 울산큰애기 스토리 발굴 사업을 추진해 울산큰애기와 관련한 다양한 상품과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한다고 하니 기대가 크다. 울산의 종갓집에 걸맞게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재를 활용한 사업도 추진한다. 2019년 생생문화재 사업인 '동헌씨의 품격2'의 첫 프로그램인 '동헌씨의 체(體)격-동헌씨 퇴근합시다'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울산은 조선·자동차 산업을 통해 큰 발전을 이뤘지만, 이로 인해 씌워진 '공업도시'라는 이미지가 관광산업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이 같은 중구의 행보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구가 울산 원도심으로 지니고 있는 풍부한 문화·역사 자원을 적극 활용해 올해의 관광도시를 성공적으로 운영, '품격 있는 관광도시 울산'을 알리는 데 앞장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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