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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은 지난 22일 오후 울주군 삼남면에 위치한 '이손요양병원'을 찾아 봄 맞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안효대 시당위원장과 서범수 울주당협위원장, 천기옥 여성위원장(시의원), 안수일 정책위원장(시의원), 박주대 홍보위원장, 이정민 봉사위원장(북구의원), 윤정록 시의원과 박채연·박경흠 중구의원, 변외식 남구의원, 김상용·정우식·송성우 울주군의원, 서종덕 봉사위 부위원장, 여성위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안효대 시당위원장과 서범수 울주 당협위원장 등 주요당직자들은 봉사에 앞서 손덕현 병원장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노인요양정책의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요양병원 운영의 애로사항 등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손 병원장은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를 위한 요양정책에 실무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담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면서 요양수가 개선을 건의했다.

안 위원장은 "고령화시대에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안락한 시설에서 맞춤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인요양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정책마련을 위해 자유한국당이 더욱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진행된 봉사활동은 울산여성봉사회가 준비한 '어르신 낮잠 베개만들기'에 참여해 시설 어르신들과 1대 1 파트너를 이뤄 베개솜넣기와 바느질을 함께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천기옥 여성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봉사자들과 소통하며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고 소근육운동으로 삶의 활력을 되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항상 먼저 다가가는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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