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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노후경유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을 저감하기 위해 '2019년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비는 28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 내용은 중·소형차량 113대에 대해 매연저감장치를, 대형차량 166대에 대해서는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PM·NOx) 동시저감장치'를 부착·지원한다.


'매연저감장치'는 차량 머플러에 장치를 부착해 매연을 80% 이상 저감하는 사업으로, 사업 공고일 기준 사용 본거지가 울산시로 등록되어 있는 2000년 이후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량이다. 다만,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동시저감장치는 2002~2007년 등록된 차량으로 배기량이 5,800~1만7,000cc, 출력 240~460PS인 대형차량으로 한정된다.


신청방법은 대상차량 소유자가 장치 제작사를 선택해 계약하면, 장치 제작사가 울산시에 승인신청을 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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