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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는 26일 동천실내체육관에서 2019년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의 발대식을 갖고,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울산 중구는 26일 동천실내체육관에서 2019년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의 발대식을 갖고,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울산 중구가 지역 내 2,600여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2019년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중구는 26일 동천실내체육관에서 2019년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의 발대식을 갖고,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은 노인들에게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지원해 활력 있는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기념식에 이어 대한산업안전협회 울산지회 오기철 강사가 나서 안전·소양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많이 겪게 되는 전기, 화재, 가스 등 안전사고의 대처요령과 일자리사업 진행 시 주의사항에 대한 안내 등으로 이뤄졌다.


 올해 중구는 전체 7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마을환경정비 등 전체 35개 사업을 전개해 2,625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우리동네안전지킴이사업과 실버서비스, 실버윈윈(win win)사업, 어린이안심 등·하교 봉사사업 등 7개 신규 사업을 추가로 발굴해 지난해보다 351명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한다.


 사업 수행기관은 중구청을 비롯해 중구시니어클럽, 중구노인복지관과 함월노인복지관이다.
 중구는 전체 신청자 3,096명 중 소득인정액과 세대주 형태, 참여 경력 등을 고려한 참여자 선발 기준표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2,625명을 선발했다.
 미선정된 471명에 대해서는 고득점 순으로 대기자로 전환해 사업진행 중 발생되는 중도포기자의 대체인력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에 투입돼 오는 10월까지 1일 3시간씩, 월 30시간 근무하게 된다. 보수는 매월 27만원 상당이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올해도 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이 시대의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서 능동적으로 사회 활동을 하고, 지역 사회에 봉사한다는 자긍심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력 있게 행복한 노년시대를 영위할 수 있도록 더 안정적이고 지속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홍래기자 usjhr@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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