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는 중소기업 핵심인력의 장기재직을 유도하기 위해 '2019년 울산형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 대상 근로자를 28일부터 선착순 100명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역내 중소기업 핵심인력의 공제 가입을 확대해 장기재직을 유도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입 대상자는 중소기업 핵심인력으로 직무기여도가 높아 해당 중소기업 대표자가 장기재직이 필요하다고 지정하는 근로자다.
이 사업은 핵심인력이 10만원을 부담하면 기업이 부담금 24만원을 더해 매월 34만원을 5년간 납입하고, 가입기간 5년 중 2년 동안 기업부담금 24만원 가운데 10만원을 시에서 지원하는 방식이다.
핵심인력은 5년 동안 600만 원을 납입하면 복리이자를 더해 2,000만 원 이상의 목돈을 모을 수 있다.


특히 올해 울산형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은 가입조건을 상시근로자수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 뿐만 아니라 상시근로자수 5인 미만이라도 벤처기업, 청년 창업기업에게도 기회를 제공한다.
또 공제가입인원도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20% 이내 및 기업당 최대 3인까지만 가능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와 상관없이 기업 당 최대 5인까지 가입 가능하도록 조정했다.
참여희망기업은 참여신청서, 공제계약청약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052-703-1137)로 접수하면 된다. 김지혁기자 uskjh@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