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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지구대는 지난 25일 울산대학교 문수관에서 '2019 폴리스 캠퍼스'를 발대했다.
무거지구대는 지난 25일 울산대학교 문수관에서 '2019 폴리스 캠퍼스'를 발대했다.

 

지역 대학 학생회가 안전한 캠퍼스 조성을 위해 경찰과 힘을 합쳐 치안봉사단체를 결성했다. 
무거지구대는 지난 25일 울산대학교 문수관에서 '2019 폴리스 캠퍼스'를 발대했다.
폴리스 캠퍼스는 경·학 합동순찰을 통해 안전한 캠퍼스 조성뿐만 아니라 학교 주변 우범지역 범죄발생을 예방해 지역사회의 안전에 기여하고자 울산대학교 총학생회와 울산남부경찰서 무거지구대로 구성됐다.


폴리스 캠퍼스는 공동체 치안활동을 통한 범죄예방, 심야시간 대 안전한 귀가길 조성, 대학교 기숙사 등 범죄 취약지 합동순찰,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한 정보교류를 주 목적으로하며, 시민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탄력순찰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15년 울산대학교 주변 범죄 취약 지역의 순찰을 위해 울산대 총여학생회와 무거지구대 간 업무협약을 통해 처음 발대한 폴리스 캠퍼스는 2018년 총여학생회에서 총학생회로 확대됐고 올해 신입생 등 단원 정비 후 새로 출범했다.


무거지구대 경찰과 울산대학교 총학생회 등 재학생 45명이 월 2회 야간 시간대(20:00 ~ 22:00) 대학교 교·내외 합동순찰 및 교내 불법촬영 탐지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범죄 예방활동을 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교내 및 원룸가 일대 등 '여성불안지역'을 진단하고 무거지구대 탄력순찰 활동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대수 경감은 "안전한 캠퍼스 조성과 한층 더 높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해 학생-지역주민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공감치안 구현,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정보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치안활동에 동참하고 배움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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