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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4월부터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가정에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최종 급수단계인 가정, 학교 등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수돗물의 수질상태를 무료로 확인시켜 주는 제도로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시민이 직접 물사랑 홈페이지(www.ilovewater.kr)또는 전화(055-392-5431~6)로 신청해야 한다.


2014년 10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이 제도는 현장에서 민원인과 함께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확인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무료 수질 검사 제도를 모르는 시민이 많아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해 필요한 세대에 직접 찾아가서 시민들에게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깨끗한 수돗물을 안전하게 공급하고 2차적인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공동주택의 물탱크 청소 독려 및 노후 수도관 교체 등 급수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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