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닷가가 아니면 쉽게 볼 수 없던 모래조각 작품을 우리주변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10일 양산시는 지역의 유명 모래조각가이자 국내 모래조각 창시자인 김길만 작가의 움직이는 모래조각 전시 프로젝트를 봄, 여름, 가을 3개의 테마로 양산역환승센터, 물금워터파크, 문화예술회관 광장 3개소에서 상시로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공간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김길만 작가의 움직이는 모래조각 전시 프로젝트, 첫 번째 작품 '모래에 봄을 조각하다-플루트' 가 양산역환승센터에 지난 4일 완성된 것을 시작으로, 물금워터파크에 '모래에 봄을 조각하다-피아노', 문화예술회관 광장 '모래에 봄을 조각하다-바이올린'작품도 완성될 예정이다. 5월 말까지 봄을 테마로 한 작품을 전시한 후에는 '모래, 여름을 물들이다', '모래조각, 가을이 오면' 이라는 테마로 작품을 전시해 여름과 가을에도 도심 속 시민들에게 모래조각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수천기자 l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