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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는 인사추첨제와 시간선택제 등 소통인사로 공직문화를 선도하고 조직문화를 개선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16일 울산해경에 따르면 조현배 해양경찰청장 취임 후 존중, 정의, 소통, 공감의 4대 핵심가치 중심의 조직문화 개선 계획에 따라 추진해 온 조직문화 개선 중간점검에서 전국 19개 해경 중 최우수 해경서로 선정됐다.

울산해경은 직원의 복지가 곧 혁신이라는 기치 아래 '직위 공모제' '열린 인사제도' '인사 예고제' '시간선택제 전환 근무제도 활성화' 등 수평적이고 민주적인 조직문화 인사제도의 정착과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는 전국 최초로 기존의 부서장 추천 방식에서 탈피해 모두가 공감하는 모범공무원 모바일 투표제를 시행하고 있다. 덕분에 기관들의 벤치마킹(Benchmarking) 사례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태영 서장은 "일시적인 제도 개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직원들이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확산시켜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 향상이 대국민 서비스의 질 향상으로 이어져 국민에게 행복을 전하는 행복의 선순환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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