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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학성동 소재 영산정사 불자들 모임인 정토종 연꽃회 회원 30여명이 22일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도시락 배달봉사를 실시했다.
울산 중구 학성동 소재 영산정사 불자들 모임인 정토종 연꽃회 회원 30여명이 22일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도시락 배달봉사를 실시했다.

 

울산 중구 학성동 소재 영산정사 불자들 모임인 정토종 연꽃회 회원 30여명이 22일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도시락 배달봉사를 실시했다. 정토종 연꽃회 회원들의 도시락 배달봉사는 지난 2014년 1월 처음 시작돼 올해로 6년째 이어지고 있다.


 회원들은 경로식당이나 무료급식소를 이용하기 어려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전해드리기 위해 처음 봉사를 시작했다.
 매월 음력 18일 한 차례 진행되는 도시락 배달봉사는 회원들이 정성을 담아 직접 음식을 만들어 집까지 배달하는 형태로 실시돼 왔다.


 도시락은 밥과 국, 반찬과 떡, 과일 등으로 구성되며, 30개의 도시락을 싸는 비용은 매번 20만원 상당으로 모두 회원들이 직접 낸 회비로 마련됐다.


 특히 현직 간호사인 김미령 연꽃회 부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직접 어르신 댁에 방문해 도시락을 전달하면서 건강상태와 안부도 확인해 독거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정토종 연꽃회 김영희 회장은 "어려운 환경의 어르신들께 따뜻한 도시락을 전해드릴 수 있어 행복하고 앞으로도 이런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조홍래기자 usjhr@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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