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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와 부산대학교는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 내 체육시설을 추진하기로 하고 '생활SOC사업'을 신청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국립대 캠퍼스 내 체육시설을 조성해 시민들과 대학 구성원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SOC복합화사업으로서 공모사업에 선정될 경우 토지매입비, 공용공간 등에 대한 건축비 절약이 가능하다.

양산시와 부산대는 생활SOC복합화사업이 지역과 학교가 상생하는 방안이 될 수 있다고 판단, 이번에 공모사업을 신청했으며 결과는 5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생활SOC 체육시설 주요내용으로는 무용실, 투기실, 휘트니스센터, 체육관 수영장으로 주민 이용부분과 대학 구성원 이용부분으로 나뉘게 된다.

김일권 시장은 "이번 사업이 추진되면 더 많은 시민들이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되고 또 유휴부지 내 쓰레기 불법투기, 무성한 잡초로 인한 도시미관 저해와 날림먼지로 인한 각종 환경민원들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며 "생활SOC 공모사업이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관, 학이 손잡고 지역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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