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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시설관리공단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8일, 25일, 29일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특별한 기획공연을 준비했다고 30일 밝혔다.

# 18일부터 이틀간'번개맨' 공연
먼저 지난 15년간 아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번개맨이 양산을 찾는다.
18일부터 이틀간 오전 11시, 오후 2시 2일 4회 공연으로 어린이를 만나게 된다. 어린이 뮤지컬의 전설로 불리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1대 번개맨으로 활약한 서주성 배우가 출연해 어린이들에게 안전과 청결에 대해 알려준다. 전석 1만원, 만 24개월 미만 유아는 동반착석 가능.

# 25일 유키구라모토 내한 20주년 콘서트
또 한국이 가장 사랑하는 피아니스트 유키구라모토가 내한 20주년 콘서트가 25일 토요일 오후 5시에 펼쳐진다. 1986년 첫 피아노 솔로앨범으로 데뷔해 1999년을 시작으로 매년 한국을 찾았다. 드라마 '겨울연가' '가을동화'등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그의 곡은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멜로디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양산에서는 지난 2013년, 2016년 2번의 매진 기록을 세웠으며 이번 내한 20주년 공연에서는 현악 앙상블 버전으로 그의 연주를 즐길 수 있다.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으로 만 7세이상 관람가능하다.

# 29일 문화가 있는 날 '오페라' 무대
또한 5월 문화가 있는 날 29일 수요일 저녁 7시에는 선착순 무료로 오페라 공연 실황 '모차르트의 마술피리'를 상영한다. 우리에게 익숙한 '밤의 여왕의 아리아' '파파게나 파파게노'등 다양한 음악과 연기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문의 양산문화예술회관(055-379-8550)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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