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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 방문기념 '서명 옹기 특별전'이 2일부터 6월 23일까지 울산옹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울산옹기박물관은 지난 1월 지역경제투어의 일환으로 외고산 옹기마을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쓴 서명과 글귀가 새겨진 옹기를 박물관 전시실에서 두 달여간 전시한다고 1일 밝혔다.


 문대통령은 지난 1월 17일, 외고산 옹기마을을 방문하고 장성우 옹기장인(울산시 무형문화재 제4호 가야신리요 대표)이 빚은 옹기 항아리에 "전통문화가 우리의 경쟁력입니다!"라는 글귀와 서명을 남겼다.


 이 옹기의 높이는 49cm, 입지름 33cm인 중형 항아리로, 유약을 바르지 않고, 흙의 질박한 느낌이 잘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옹기는 장성우 장인이 운영하는 전통옹기가마에서 전통무유도기 제작방식으로 약 1,250℃의 온도에서 일주일 동안 구워져 전시 작품으로 완성됐다.


 한편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 옹기마을에서는 3일부터 6일까지 2019 울산옹기축제가 열린다.
 전우수기자 usjws@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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