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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는 상남면 명성복지회관 마당에서 박일호 시장과 예상원 도의원, 시의원, 마을 주민 등이 참석한가운데 명성교 재가설 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확장 준공된 명성교는 상남면 조음리 조서마을의 진출입교로서 건설된 지 40여 년이 지난 노후 교량으로 폭이 3.5m 밖에 되지 않아 그동안 마을 주민들은 통행에 불편함을 호소해 왔다.
시는 2017년 재난안전특별교부세 8억 원을 교부받아 지난해 11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길이 32.1m, 폭 7.0m의 교량을 재가설하게 됐다.
또한 교량 상류에는 새로운 보를 설치해, 50ha에 달하는 농경지의 원활한 용수공급을 돕고, 마을진입 도로도 확장해 주민의 통행과 농산물 이송의 편의성이 크게 나아질 전망이다. 이수천기자 l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