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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유상준)은 14일 울산항 내 기타선(선용품공급업선) 선주 및 선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발생한 항내 기타선(선용품공급업)의 침몰사고 관련, 동종선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 자료 공유를 통한 사고 재발방지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관내 선용품공급업체 9개사 선주 등 총 15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항내 운항선의 항법과 등화에 대한 안전 규정 교육도 동시에 진행됐다. 

울산해수청의 한 관계자는 "간담회에서는 항내 운항 소형 기타선의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선박 운항자들의 안전운항 규정 숙지·이행 노력을 당부하고, 선주에게는 관련 안전관리 정보를 제공토록 하는 등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서로의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라고 전했다.  하주화기자 us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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