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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연변에서 치러진 제1회 중국·연변 동북아시아 국제 청소년축구대회(이하 동북아대회)에서 조용기 감독이 이끄는 양산초등학교 축구클럽이 U-11부(5학년 이하·8인제) 경기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14일 양산시와 체육회 등에 따르면 2019년 제1회 중국·연변 동북아시아 국제 청소년축구대회(이하 동북아대회)는 중국 연길시 용정에 축구문화 산업단지가 세워진 이래로 처음으로 실시된 세계대회이며 참가국은 한국, 북한, 중국, 러시아, 일본의 5개국이다.

 

양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2019년 가정의 달 기념식 행사에서  다문화가족 사회통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양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2019년 가정의 달 기념식 행사에서 다문화가족 사회통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 중 U-11 경기는 한국(양산, 인천유나이티드, 용인 수지 주니어), 중국(연변 A, 연변 B), 북한(평양 국제축구학교), 러시아(광능), 일본(베갈타센다이 U-11)의 8팀이 참가했고, 양산초등학교 축구클럽은 5학년 11명, 4학년 4명, 지도자 등 19명으로 이루어진 선수단을 파견했다.

대회결과 남북한이 2위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북한은 7전 전승으로 1위, 양산팀은 6승 1패로 2위를 차지했다. 12골을 몰아넣으며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최리완(양산초 5) 학생은 "북한 선수들과 함께 뛰니까 국가대표가 된 기분이었다"며 "열심히 연습해 나중에 국가대표가 되어 다시 뛰어보고 싶다"고 우승소감을 전했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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