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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는 경기침체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2019년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50억 원을 다음달 3일부터 추가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남구는 지역 소상공인 수의 비중이 높고 경영안정자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보다 많은 지역내 소상공인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는 지난해 50억 원이었던 지원규모를 2배로 늘여 총 100억 원을 지원한다. 남구지역 소상공인 중 제조업, 건설업, 운송업, 광업은 상시근로자 10명 미만 업체가, 도·소매업, 음식업, 서비스업 등은 상시근로자 5명 미만 업체가 신청할 수 있다.  업체당 최대 5,000만 원에 한해 2%의 이자를 2년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상환방식은 2년거치 일시상환 방식이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신청은 다음달 3일부터 울산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https://www.ulsanshinbo.co.kr)통해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으며, 서류제출 및 상담은 울산신용보증재단 남울산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추가 지원되는 경영안정자금을 통해 어려운 경영여건에 놓인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골목경제가 살고 더불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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