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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신전시장 일원에서 상수도관이 일부 파손돼 3시간가량 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북구에 따르면 오전 8시 20분께 염포동 194-1번지에 구청 도시재생사업 공사 도중 우수관로를 재정비하는 과정에서 상수도관이 일부 파손됐다. 이로 인해 인근에 있는 보람 유치원 등에서 한시적으로 수돗물을 사용하는 데 불편을 겪었다. 

북구는 오전 8시 40분께 관내 상수도사업본부와 현장을 찾아 해당 상수도관 복구 작업을 펼쳤으며, 11시 50분께 완료했다. 북구 관계자는 "파손이 된 구역은 과거에 묻혀 있는 상수도관으로 도면 내에서 누락돼 있어 공사 과정에서 차질이 있었다"면서 "다행히 인근 상인들이 사용하는 상수도관이 아니라 피해가 적었다"고 말했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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