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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유방암 6차·위암 4차 적정성 평가'에서 두 가지 평가 모두 1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울산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유방암 6차·위암 4차 적정성 평가'에서 두 가지 평가 모두 1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유방암 6차·위암 4차 적정성 평가'에서 두 가지 평가 모두 1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적정성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7년 1월~12월까지의 기간 동안 만18세 이상의 위암, 유방암으로 수술을 받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등을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평가한 것이다. 적정성 평가는 국민들이 의료기관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시행하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유방암 6차, 위암 4차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기록하며 유방암은 6회 연속, 위암은 4회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유방암·위암 모두 1등급을 받은 기관은 울산에서 울산대학교병원이 유일하다.
 이번 평가는 총 11개 지표,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는 총 13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울산대병원은 유방암의 경우 전 항목 만점, 위암의 경우 1개 항목을 제외하고 모두 만점을 기록했다.


 울산대학교병원 관계자는 "이번 평가뿐만 아니라 유방암, 위암 외에도 대장암, 폐암 등 각종 평가 결과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암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암과 같은 중증질환에 전문화된 진료 시스템을 갖추어 지역 최고의 암 치료 거점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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