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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박맹우 의원(울산 남구을·사진)은 30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공기업 한전 등 발전사의 부실 어떻게 할 것인가' 긴급 토론회에 참석했다.

박 의원은 "수조원의 흑자를 내던 우량 기업 한전이 문재인 정권의 탈원전 정책 이후 대규모 적자를 내고 있으며, 그 외 발전사를 비롯해 에너지 공기업들의 재정상태 역시 점점 악화되어 가고 있다"면서, "특히 경주 월성1호기 조기 폐쇄로 인한 손상처리금과 원전가동률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구입비 증가 등 탈원전 정책에 따른 손실이 1조넘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말했다.

또한, 박 의원은"한전 등 에너지 공기업의 적자가 쌓여갈수록 이는 국민의 경제적 부담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를 표하면서, "한전의 눈덩이 적자로 다시 한번 원전 외엔 답이 없다는 것이 명확해졌다"고 강조했다. 서울=조원호 기자 usc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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