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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장마철을 대비해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오는 24일까지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원도심인 북부동 지반침하지역 공동주택 6개소를 포함, 대형공사장, 지하차도 등 총 15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현장에서는 시 관계자 및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집중호우를 대비하는 배수 상태, 주변 지반침하 여부를 비롯한 재해예방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며 장마철 이전까지 안전 상태에 따라 긴급 보수·보강을 실시하고 안전조치를 할 예정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건축물 사고발생시 중대 재해로 이어지는 만큼 북부동 지반침하 지역에 장마철을 대비해 순찰을 강화하는 등 사전예방을 철저히 할 것"이라며 "재난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천기자 l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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