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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지역에 여름철 주민들의 더위를 식혀 주고 도심 속의 즐거운 놀이터와 휴식공간인 공원내 물놀이장 5곳이 6월 29일부터 8월 25일까지 운영된다.
개장 대상 남구의 물놀이장은 동평·강변·와와·질골·왕생이공원 내 시설로 개 후 38일간 탄력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주민들이 가까운 공원에서 건강하고 편리한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된다.
초등학교 방학 전 6월 29일부터 7월 21일까지는 주말에만 운영되고 7월 23일부터 8월 25일까지는 매일 개장된다. 단, 월요일은 시설물 점검 및 수질 개선을 위해 휴무한다.
물놀이장 이용료는 무료이며, 운영시간은 10시부터 17시까지이다.
지난해의 경우 3만3,000여명이 5개 물놀이장을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으며 올해는 더 많은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남구는 공원물놀이장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하게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합놀이대, 바닥분수, 탈의실, 화장실, 저수조, 편의시설 등에 대한 시설물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응급처치, 심장제세동기 사용법 등 안전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물놀이장 운영에 따른 안전교육과 깨끗한 수질관리 및 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아이들과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시원하게 무더위를 식히는 공간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영기자 myida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