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유한국당 울산 중구 당원협의회(위원장 정갑윤)는 지난 14일 신임 당직자 22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내년 총선에 대비한 조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중구 당협의 이번 당직 임명은 단체장과 시·구의원 출신 인사들이 대거 포함됐다.
주요 신임 당직자로는 박성민 전 중구청장이 중구미래비전 본부장을 맡았고, 울산시의회 의장을 지낸 박영철 전 시의원은 사회종교협력 본부장, 김일현 전 시의원은 지방자치활성화 본부장에 임명됐다.
또 전략기획 본부장 김영길, 언론협력 본부장 겸 대변인 이성룡, 소기업소상공인 본부장 서경환, 여성총괄 본부장 이복희, 문화교육관광 본부장 강혜순, 교육복지체육 본부장 김순점, 직능본부장 김선수, 청년본부장 김경환, 국방안보 본부장 윤정한 등이다.
정갑윤 의원은 인사말에서 "문재인 정부 집권 3년차에 경제, 외교, 안보, 인사 등 사회 거의 모든 분야에서 이미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며 "그래서 내년 총선 승리로 대한민국을 반드시 제자리로 되돌려 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어 "총선과 차기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인재들이 모여 하나 된 마음으로 준비해야 한다"며 "오늘 임명장 수여식이 그 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어려운 시기에 당직자를 맡아 주신 한분 한분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총선승리, 정권교체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최성환기자 c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