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중구 성안초등학교에 자연 친화적 학습공간인 '명상숲'이 조성됐다.

중구는 17일 성안초등학교에서 박태완 중구청장과 이종필 성안초등학교장, 학교운영위원장과 학부모 회장, 학생대표, 구청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안초 명상숲' 개장식을 개최했다.
 

중구는 17일 성안초등학교에서 '성안초 명상숲' 솔바람 뜰  개장식을 개최한 가운데 박태완 중구청장, 이종필 성안초등학교 교장,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 회장, 학생 대표 등이 축하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중구는 17일 성안초등학교에서 '성안초 명상숲' 솔바람 뜰 개장식을 개최한 가운데 박태완 중구청장, 이종필 성안초등학교 교장,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 회장, 학생 대표 등이 축하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명상숲은 학교의 녹지를 확대·보전하고 학생들이 환경 친화적인 녹색공간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이번 성안초 명상숲 조성사업은 학교 내 부지 560㎡의 규모에 전체 6,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추진됐다.

명상숲에는 동백, 이팝나무 등 8종 44주의 교목과 남천 300주의 관목, 맥문동 280본 등 다양한 수목을 식재했다.

또 식재공간 사이에 산책로와 벤치, 연식의자, 안내판 등을 설치했으며, 학생들의 안전성을 고려해 경계석 모서리 부분을 다듬는 등 세심함을 기울였다.

한편, 중구는 지난해까지 지역 내 총 10개 초등학교에 6억원 상당의 사업비를 투입해 명상숲을 조성했다. 조홍래기자 usjhr@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