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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산시교육청은 울산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과 진로체험처 발굴과 취업탐색 및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시교육청은 18일 우정혁신도시 내 7개 공공기관과 자유학기제·일반학기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체험과 직업계고 고등학생 대상 직업진로체험·취업탐색 기회 지원을 위한 전반적인 업무처리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기졌다.

7개 공공기관장을 비롯 업무담당자 21명이 참석한 간담회는 혁신도시로의 이전이 완료된 공공기관과 업무공조를 통해 진로 체험 및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협의로 진행됐다.

시교육청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로체험활동 신청 방법, 학교와 진로체험처간 매칭 지원 등 진로체험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운영 안내와 업무협약 미체결 기관에 대한 협약 요청, 업무협약 체결기관의 경우 지속적 진로체험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지원, 진로체험처 개방 및 진로체험지원전산망 '꿈길' 탑재, 진로체험활성화를 위한 기관 내 담당자 지정 요청 등 실질적 요청 사항을 제시했다.

또 직업진로체험과 취업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학점제 이수과정(오픈 캠퍼스)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여창엽 미래인재교육과장은 "지역에 입지해 있는 공공기관을 연계한 우수한 진로체험처 발굴 및 확대로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체험처 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의 확대 제공으로 진로체험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에서 고졸인재 채용에 대한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사회적 가치창출 및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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