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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이 공중에 떠있는 것처럼 보이는 트릭아트 횡단보도를 활용해 이색적인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홍보에 나서고 있다.

울산지방경찰청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홍보를 위해 울산청 어린이집 앞에 트릭아트를 활용한 횡단보도를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울산지방경찰청은 18일 울산경찰청 어린이집 앞에 3D 트릭아트를 이용한 입체 횡단보도와 포토존을 설치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
울산지방경찰청은 18일 울산경찰청 어린이집 앞에 3D 트릭아트를 이용한 입체 횡단보도와 포토존을 설치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


이 횡단보도는 착시 현상을 이용해 도로 위로 툭 튀어나온 것처럼 입체감이 느껴져 운전자가 서행하는 효과가 있다고 울산경찰청은 설명했다.

울산경찰청은 청소년 직업체험과 유치원생 청사견학 시 이 횡단보도를 이용해 교통안전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개청 20주년을 맞아 소속 경찰관과 시민을 대상으로 '입체 횡단보도 걷고 인증샷 보내기' 이벤트를 하고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제공한다.

다만, 이 횡단보도는 도로교통법이 규정한 횡단보도 규격과 달라 일반 도로에 설치하지는 못한다고 경찰은 밝혔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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