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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공연 장면.
지난해 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공연 장면.

아름다운 우리 전통의 소리가 울산 지역 곳곳에서 울려 퍼진다.
(사)한국국악협회 울산광역시지회(회장 박진)은 울산광역시, 울산문화재단의 후원으로 '2019년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상설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이어져온 '우리가락 우리마당'은 지역예술가 및 신생단체의 참여기회를 제공해 국악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의 숨은 명소를 알리고자 마련된 행사다.
올해는 특별히 5개 구군을 순회하며 총 10차례 공연을 마련해 지역 곳곳의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6월 첫 공연은 오는 21일 중구 태화강지방정원 느티마당 야외공연장에서 '내드름 연희단'의 무대로 시작을 알린다. 28일에는 '곽동현과 슈퍼밴드'의 공연이 마련된다.

7월에는 13일 '울산국악실내악단 소리샘', 27일 '국악앙상블 휴'가 동구 슬도 소리체험관에서 각각 공연을 마련한다. 8월 10일에는 '김외섭 무용단', 24일에는 '국악그룹 이상'이 북구 강동산하지구 중앙공원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9월 21일에는 '국악연주단 민들레', 28일에는 '태화루 예술단'이 남구 울산대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신명나는 무대를 선사한다.
10월 10일에는 '(사)한국무용협회 울산광역시지회', 24일 '타악퍼포먼스 새암'이 무대에 올라 국악한마당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전선민 씨의 사회로 진행되며, 부대행사로 공연 전 국악기체험 및 전통놀이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울산국악협회 박진 지회장은 "2007년부터 쉼 없이 달려온 우리가락 우리마당이 어느덧 13회째를 맞았다"며 "신록이 아름다워지는 6월부터 단풍이 알록달록 물드는 10월까지 마련되는 흥겨운 우리마당에 오셔서 소중한 사람들과 같이 행복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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