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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국악협회 울산광역시지회가 마련하는 '제22회 울산광역시 전국 국악경연대회'가 오는 6일~7일 양일간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경연 무대 모습.
(사)한국국악협회 울산광역시지회가 마련하는 '제22회 울산광역시 전국 국악경연대회'가 오는 6일~7일 양일간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경연 무대 모습.

 

전국의 국악인들이 울산에서 열띤 경연 무대를 펼친다.
 (사)한국국악협회 울산시지회(지회장 박진)가 주최·주관하는 '제22회 울산 전국 국악경연대회'가 오는 6일~7일 양일간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신인부(가창)부문을 신설했다. 경연종목은 학생부(기악, 가창, 한국 무용, 풍물, 국악동요), 일반부(국악기악), 신인부(가창) 부문으로 나뉜다.
 대회는 6일 소공연장에서 오전 10시 학생부 무용부문 예선을 시작으로, 오후 1시 학생부 기악부문 예선, 오후 4시 일반부 기악부문 예선이 각각 치러진다.


 이날 문예회관 회의실에서는 오전 10시 신인부 가창부문 단심제, 오후 1시 학생부 가창부문 예선, 오후 4시 초등부 국악동요 단심제가 열리며, 야외공연장에서는 오전 10시에 학생부 풍물부문 예선이 진행된다.
 7일에는 오전 10시 소공연장에서 학생부 본선을 시작으로, 오후 1시 일반부 기악부문 본선, 오후 2시 30분 축하공연과 시상식이 이어진다.


 참가곡은 자유 선택으로 가능하다.
 대회 참가자격은 학생부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동일자격 소유자 일반부는 대학생을 포함해 만19세 이상의 성인 남녀면 가능하다. 신인부 등 모든 부문은 타 대회에서 장관상 이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자는 제외된다.


 이번 대회 일반부 기악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2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지며, 학생부 종합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일반부 기악부문 금상과 학생부 각 부문별 대상에는 울산시장상이 수여되고, 이외에도 지도자상, 공로상 등 총 87개 부문의 시상이 이뤄진다.


 또한 학생부 및 일반부 대상수상자는 차기년도 대회 시 축하공연 기회부여, 본회 주관의 기타 연주회에 협연 기회 부여, 기타 학교 및 공연단체 추천 가능, 본인이 원할시 타 지역 거주자라 할지라도 특별회원으로 등록, 활동 지원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사)한국국악협회 울산시지회 박 진 지회장은 "민요나 판소리 장르를 하는 소리꾼들이 많은데 기량을 검증받을 수 있는 곳이 없어 올해 경연대회에 신인부 가창부문을 신설했다"며 "이들이 선보이는 무대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052-266-4764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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