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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를 한방에 날릴 '울산서머페스티벌'이 울산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울산MBC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중구 종합운동장 보조구장, 북구 강동 중앙공원, 진하해수욕장, 울주군 범서체육공원 등에서 '2019 울산서머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구 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공연을 선보인다.
22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리는 첫 공연은 인기 정상의 케이팝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울산서머페스티벌 특집 '쇼! 음악중심'이다. 이날 무대에는 레드벨벳, 마마무, 여자친구, 에이핑크, 청하, 송가인, UV, 노라조, DAY6, 스트레이 키즈, AB6IX, CIX 등이 오른다.


23일에는 중장년층을 위한 '아줌마 콘서트'가 마련된다. 배우 최성국과 가수 금잔디의 사회로 조성모, 김완선, 박강성, 진성, 조민웅, 서지오, SNS 스타가수 요요미 등이 무대를 꾸민다. 
24일 '낭만 라이브'에는 케이윌 밴드, 10cm, 데이브레이크, 레게 강 같은 평화, 딕펑스가 라이브 음악의 진수를 선사한다. 


26일에는 북구 강동 중앙공원에서 DJ DOC, 박미경, 소찬휘, 박남정, 성진우, 양혜승이 출연해  '댄스 올 나잇'으로 흥겨움을 전한다.
27일 진하해수욕장에서는 장윤정, 조항조, 한혜진, 진시몬, 지원이, 박혜신 등이 함께하는 '트롯시대'가 펼쳐진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울주군 범서체육공원에서 에릭남, 스윗소로우, 옥상달빛, 두 번째 달, 울산 출신의 트롯가수 홍자가 출연하는 '열린콘서트'로 마무리한다.


울산MBC 관계자는 "올해로 울산서머페스티벌이 17년째를 맞이했다. 지역경제가 어렵지만 더욱 뜨겁고 신나는 노래잔치로 울산시민들에게 힘과 활력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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