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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제206회 임시회 상임위 활동 마지막 날인 17일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건립 중인 울산 반려견 문화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

산업건설위의 이날 현장 방문은 지난 12일 조례안 심사에서 원안 부결시킨 '울산시 반려견 문화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의 내용을 보완하고 시설 건립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산업건설위는 문제의 조례안을 부결시키면서 반려견 만을 위한 문화센터를 짓는데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전달했다.

울산 반려동물문화센터는 현재 북구 호계동 12-1 일원에 건립 중이다.

산업건설위원들은 현장에서 울산시 농축산과와 종합건설본부 관계공무원으로부터 공사 추진상항과 시설현황을 보고받은 뒤 공사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공사 추진에 따른 애로사항 등을 들었다.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제206회 임시회 기간 중인 17일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북구 호계동 12-1 일원에 건립 중인 울산 반려동물 문화센터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사항 점검하고 현장을 시찰했다.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제206회 임시회 기간 중인 17일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북구 호계동 12-1 일원에 건립 중인 울산 반려동물 문화센터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사항 점검하고 현장을 시찰했다.

 


산업건설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시설물 배치와 관련, "유사 시 3층 옥상과 1·2층을 연결하는 비상대피로 확보가 필요하며, 맹견이나 감염성이 있는 질병견 입장에 따른 문제점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면서 "인근 동대산 등산로나 운동시설과 연계해 시민들이 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쉼터로 조성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장윤호 위원장은 "울산지역만의 특성화를 통한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다양한 컨텐츠 개발을 제안한다"면서 "울산의 애견산업 규모를 파악해 현재 건립중인 울산 반려동물 문화센터를 거점으로 애견문화가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인식 전환을 통한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성환기자 csh@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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