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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행사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등 단체관광객 유치 활동 강화에 나섰다.
울주군은 울주군 단체관광객 유치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을 변경키로 하고 관련 내용을 18일자로 공고했다.

이같은 인센티브제 지원계획 변경은 올해 초 울주군이 처음 시행했던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사업에 대한 호응도가 까다로운 지원 조건 등으로 크게 저조한 데 따른 것이다.
울주군이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인센티브제를 시행한 결과 지급액이 현재 2건, 49만여원에 불과한 등 호응이 지극히 저조하다. 이에 따라 울주군은 기존 인센티브 지원을 대폭 확대하거나 신설하고 증빙서류도 간소화 시켰다.

지원금액은 당일관광의 경우 5인 이상 단체 관광일 때 1인당 7,000원에서 8,000원으로(외국인 1만원) 확대했고, 숙박관광에서 20인 이상 단체관광의 경우 1인당 1만2,000원에서 2만원으로(외국인 2만5,000원)으로 지원액을 늘렸다. 또 그동안 없었던 버스관광을 추가해 20인 이상 버스 1대당 3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당일.숙박관광 지원을 강화하는 대신 울주테마상품 지원은 삭제하고, 불필요한 증빙서류로 삭제해 지원제도를 간소화시켰다.
울주군의 여행 인센티브제는 관광을 목적으로 5인 이상(버스와 숙박관광의 경우 20인 이상) 단체 관광객이 울주군 행정구역 내 관광지, 숙박, 체험, 전통시장 등을 이용할 경우 지원하게 되며, 단 여행 추진 전 울주군 문화관광과와 사전 협의가 있어야 한다. 올해 인센티브 예산은 총 5,000만원으로 예산 소진시 사업은 종료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인센티브 지원 변경은 관내 숙박시설 부족에 따른 당일관광 인센티브 지원 강화의 필요성과 함께 소규모 단체 모객 여행사 지원 등 지역 여건에 맞게 조정한 것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손쉽게 울주군을 방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우수기자 usj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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