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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강길부 의원(울산 울주·사진)은 29일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에 있는 의원사무실에서 정부가 추진 중인 자율운항선박 시운전센터 구축사업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장광수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과 류종남 울산시 자동차조선산업과장이 함께 했다.

산업부가 추진하는 자율운항선박 시운전센터 구축 사업은 지난해 8월 전국 지자체의 치열한 유치전 끝에 울산이 입지로 선정됐으며,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360억원을 투입해 동구 고늘지구에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예비타당성 심사가 진행 중이며, 2020년도 예산안에 국비 37억원을 포함한 사업비 60억원 반영을 추진하고 있다.

강 의원은 "자율운항선박 시운전센터 구축 사업의 성공을 통해 울산지역 전략산업인 조선해양산업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이 중요하다"며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내년도 예산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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