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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울산 남구을 박맹우 국회의원은 지난 9일 당협사무실에서 새로 구성된 자치협력위원회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발대식에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자유한국당 울산 남구을 박맹우 국회의원은 지난 9일 당협사무실에서 새로 구성된 자치협력위원회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발대식에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자유한국당 박맹우 의원(울산 남구을)은 지난 9일 울산 남구 달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국회도서관 도서기증식'에 참석해 허용범 국회도서관장과 함께 새마을문고 울산 남구지부에 도서 500권을 전달했다.
'국회도서관 도서기증 사업'은 국회도서관이 국회의원 추천에 따라 공익목적의 도서관과 자료지원이 필요한 기관에 도서를 기증하는 사업으로, 이번 도서 기증은 박 의원이 국회도서관에 직접 요청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한 권의 책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고, 그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생이 모여 사회를 변화시키고 나라도 바꾸는 힘이 된다"면서 "오늘 새마을문고에 전달된 책들은 국회도서관이 엄격한 절차를 거쳐 선정한 양서들로서, 이 책들이 새마을 문고를 이용하는 우리 울산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양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국회도서관의 도움으로 울산 지역주민들에게 더 많은 독서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국회도서관 측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도서기증식에는 박 의원을 비롯해 허용범 국회도서관장, 박옥주 국회도서관 정보봉사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울산시 새마을문고 이경자 회장을 비롯해 남구 새마을회 정대식 회장 등 시민 5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박 의원은 이날 남구을 당협사무실에서 자치협력위원회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자치협력위원회는 남구을 지역 6개동에서 각 단체장을 역임한 인사들로 구성됐으며, 그동안 쌓아온 경륜을 바탕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해 진정한 자치와 발전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위원들은 이구동성으로 현 정부의 폭정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자유한국당의 발전을 통해 나라를 바로세우자고 결의를 다졌다.

박 의원은 발대식에서 "정치, 경제, 안보, 외교 등 총체적인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데 모두 힘과 지혜를 모아 힘차게 나아가자"고 했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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