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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여가문화 확산에 따른 휴가 중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바다 생존수영교실'을 실시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여가문화 확산에 따른 휴가 중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바다 생존수영교실'을 실시하고 있다.

 

학교 내 생존수영에서 한단계 더 나아간 바다생존수영교실이 실시된다. 생존수영 의무교육화로 울산지역 초등학생들은 학교나 인근 수영장에서 수영 교육을 받아왔다. 그러나 바다와 강에서 직접 생존수영을 체험해 조류나 파도 등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울산시교육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여가문화 확산에 따른 휴가 중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바다생존수영교실'을 실시하고 있다.
 수영교실은 진하해수욕장 내 울주해양레포츠센터에서 지난 8일부터 25일까지 가족단위 피서객을 대상으로 1일 2회 2시간씩 마련된다.


 바다생존수영교실은 기존 수영장에서의 생존수영교육과는 달리 실제 파도와 바람의 영향을 받는 바다에서 진행되며 평상복을 입은 상태에서 수상 안전 교육, 구명 조끼 입기음파 호흡법, 부력 조절에 의한 바닷물에 뜨기, 체온 유지 및 생존하기, 구조하기 등을 배울 수 있다.
 울산 관내 전 초등학교 3, 4, 5, 6학년을 대상으로 실기 중심의 생존수영 및 기초영법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기본 이수 시간은 10시간이다.


 이번 교육은 실습을 통해 수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바다 생존수영교실'은 교육청과 울주군청 MOU 체결 기관인 울주해양레포츠센터 홈페이지(www.울주해양레포츠센터.kr) 및 당일 진하해수욕장에서 현장신청 가능하며 2주간 700여명을 목표로 실시한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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